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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모차르트의 도시...Salzburg

by Hyungraecho 2023. 11. 7.

Salzburg라는 도시는 영화  '아마데우스'와 'Sound of Music'으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바로 그 Salzburg입니다. Zurich에서 기차로 6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기차역에서 숙소까지는 Bus로 다섯 정거장 정도인 짧은 거리였어요.
사진에서 보는 터널을 지나면 다음 정거장이 바로 숙소입니다.
이제는 대중교통에 익숙해져서 local 사람들처럼 잘도 찾아다닙니다.
 
숙소 check in 은 key pad에 pass word만 입력하면 끝납니다.
Host는 가만히 앉아서 Business를 다 하고 있습니다. Guest를 만날 필요도 없습니다.
손 안 대고 코 푸는 편리한 세상입니다.

 
Salzburg는 유명한 음악가인 모차르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음악과 업적은 이 도시의 문화적 유산으로 크게 기여하였으나 초기에는 모차르트가 이 도시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역사적 사실도 있습니다.
Salzburg는 모차르트를 박대하였지만 이 도시는 이제 모차르트로 먹고사는 사실이 아이러니합니다.

 
모차르트가 Salzburg에서 배척을 받은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와 같이 모차르트는 자유 분방한 영혼의 소유자였습니다.
아마도 당시 Salzburg는 그의 예술적 비전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요즈음의 TK와 같은 꼰대 들만 가득한 도시였을 수도 있습니다.
 
모차르트는 귀족과의 관계에서 예술가로서 자유를 원했지만, Salzburg 대주교는 모차르트의 창작에 대해 강한 통제력을 가지려 했고, 모차르트는 이러한 제약 때문에 Salzburg에서 불만을 느끼곤 했습니다.
 
모차르트는 그의 작품들이 충분한 평가와 보상을 받지 못해 가난에 찌든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모차르트는 결국에는 더 나은 기회를 찾기 위해 비엔나와 같은 다른 도시로 이동하게 됩니다.
모차르트는 그 후에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인정받게 됩니다.  
 

 
시내 중심지에 있는 모차르트 생가(Mozart's Birthplace)는 Museum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전시물과 그가 사용하던 악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층은 Spar라는 Super Market 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입니다.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Salzburg 중심 shopping 거리입니다.
각양각색의 간판으로 유명하여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느라고 분주합니다
아기자기한 명품 가게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골목길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언덕  너머에 우리들의 숙소가 있어요.
시내와 가까워서 Salzburg에 머무는 4일 동안 걸어 다날수 있는 거리였어요.

 
미라벨 궁전(Mirabell Palace and Gardens)과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 송으로 유명한  돌계단이
있습니다. 이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촬영 hot spot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도레미'송을 흉내 내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는데 노래가 들리지 않는 '도레미' 송은
마치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정원은 이미 꽃들이 다 시들어서 볼품이 없었습니다.

 
호헨 잘스버그 요새(Hohensalzburg Fortress)는 Salzburg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중세에 건설된 성입니다.
지금은 Museum으로 변하여 요새의 건설과 역사, 그리고 요새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무기와 갑옷, 군사 장비 등을 전시하고 있어 과거의 군사 기술과 무기의 발전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성으로 올라가는 Lift가 있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숙소가 있는 뒤편 언덕은 깎아지른 낭떠러지입니다. 절벽 위에는 옛날의 성벽이 있습니다.
성벽 길을 따라 걷는 산책객을 많이 만납니다. 
그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Salzburg 전경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Hellbrunn Palace 근처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사용되었던 유명한 gazebo가 있습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주인공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장면이 이 gazebo에서 촬영되었습니다.
 
"I am Sixteen Going on Seventeen"은 영화에서 Rolfe와 Liesl이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의 성장과 사랑에 대한 로맨틱한 노래입니다. 
이 gazebo는 영화팬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 임시 건물은 영화를 위해 만들었다가 촬영 후에는 Salzburg city에 기증되었다고 합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지막 장면 중 일부는 실제로 Salzburg 근처의 Nonnberg 수도원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 보여주는 무덤은 실제로는 Nonnberg 수도원 내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영화 촬영을 위해 임시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Salzburg 광장 근처에 영화에서 본 무덤은 실제로는 없습니다.
그러나 Nonnberg 수도원은 여전히 Salzburg의 관광 명소로, 영화 팬들이 방문하여 영화 속 장면을 상상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옛 애인이었던 Rolfe가 Nazi 민병대로 변한 모습을 보고 Liesl이 놀라는 장면이 상상됩니다.
이 무덤도 영화를 위해 임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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