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바로 건너편에 Croatian Museum of Naive Art가 있습니다.
우리는 Naive Art라는 생소한 이름에 끌렸습니다,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들이 기술과 형식에 국한되지 않고 창작자의 독특한 시각과 상상력을 중요시하는
예술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순진한 미술입니다.
조미료가 조금도 첨가되지 않은 소박한 미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사사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누구의 영향이 미칠 수도 없습니다.
작가의 직관에 따라 창작되는 순수한 예술입니다.
크로아티아에서 Naive Art 는 처음에는 농민과 노동자, 평범한 남성과 여성의 작품이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이 전문 Naive 작가가 되었습니다.
Naive Art 작가들은 어느 정도 독학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창의적인 스타일과 높은 수준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Naive 미술은 누구나 예술을 창조할 수 있는 민주적 운동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Naive Art 의 유명한 작가는 "Ivan Generalic" 입니다.
마을 울타리에 숯으로 그림을 그리고, 종이 봉지에 색깔을 칠하고, 나무 막대기로 흙바닥에 이미지를 새기는
"게네랄맄"은 화가 "크리스토 헤게두짘" 의 눈에 띄게 됩니다. 그 후부터 그들은 예술인으로서 스승과 제자, 친구로서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들은 미술학교에 가본 적이 없지만 높은 수준의 작품을 보여 줍니다.
시골이나 도시, 목가적이거나 정치적인 주제를 포함하고 현실주의에서 낭만주의, 초현실주의까지 장르가
발전함에 따라 그 기본은 항상 유지되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종종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Naive Art 는 소박한 창작력으로 우리에게 친근감과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Naive Art는 주류 미술계에서 벗어난 훈련받지 않은 미술가들이 주도하였습니다.
그들은 가끔 추상적인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지만, 주류 미술계는 점점 더 추상적인 스타일을 받아들였습니다.
어릴 때 국전에서 종종 “무제”의 그림 앞에서 우리가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가들이 무슨 말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알수 없습니다.
Naive 화가들은 우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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