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닠을 거쳐서 스프리트로 Bus로 갑니다. 길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아드리안 해안가를 달리는 버스길은 수년 전에 전쟁이 있었나? 싶을 만큼 평화스러웠습니다.
Bus가 국경을 통과합니다. 보스니아 헤르츠코비나의 일부가 크로아티아의 허리를 자르고 있어
보스니아 국경 경찰이 여권을 걷어 갑니다. 잠깐동안이지만 우리 Bus는 보스니아 헤르츠코비나를
여행합니다.

시내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궁전의 종탑이 보입니다.
이 꼭대기에 올라가면 해안가와 시내가 다 보일 것 갔습니다.
나는 올라가는 계단이 무서워서 아내만 올라가게 하고 밑에서 기다렸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행정 개혁과 기독교 박해로 알려진 로마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서기 284년부터 305년까지 통치했으며 그는 이곳에 그의 유골을 묻고 싶어 했습니다.
대성당 자리에 자신의 묘를 건축하고 싶어 했던 황제의 뜻과는 달리 이 자리에는
성 도미니우스를 포함한 디오클레티아누스에 의해 박해받은 그리스도교 순교자들의 유골이 이곳으로 옮겨졌고,
이곳은 스플리트 대성당이 되었습니다.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근처에 있는 해안을따라 난 산책도로입니다.
이곳은 Split 시내의 가장 번화한 거리입니다.
카페나 음식점이 늘어서 있고 지중해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야경은 뺘놓을 수 없는 Split의 자랑이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입구에 있는 닌 그레고리 동상입니다.
크로아티아의 국민적 영웅으로 알려진 닌 그레고리는 예배에 슬라브어를 사용할 것을 주장한 중세 시대의 주교입니다.

중세시대의 건물들이 즐비한 골목길을 따라 구석구석을 누비다가 보면 마치 중세 시대에 되돌아간 것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빨랫감들이 건물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서민들의 소박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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