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1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 선배 되는 분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다른 것에는 신경 쓸 필요 없이 백 야드 한 편에서 조용히 고기나 구워 먹으면서 살면 되는 거지... L.A 폭동이 일어나서 온 미국이 시끄러워 우리의 처지가 곤궁해졌을 때 선배는 이런 자조 섞인 말을 했지요. 어떻던 우리는 거주지를 미국에 옮겨 와서 사는 이방인에 불과합니다. 주류사회에서 특출하게 이름을 날리는 사람이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존경하는 어느 장로님은 기독교인으로서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자세를 말한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고향에 살고 있으나, 나그네로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모든 외국이 이들에게는 고향이며, 모든 고향이 또한 외국이다. 지구위에 존재하면서도 시민권은 천국에 가지고 있다" 그렇.. 2023. 7.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