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여행

흑사병 재앙과 ...하나님과의 딜

by Hyungraecho 2023. 4. 29.

중세 유럽에 퍼졌던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25%를 몰살시켰다고 합니다.
페스트는 과거 유럽 전역에 엄청난 전염병을 일으켰으며 가장 유명한 발발은 14세기 중반에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약 7,500만~2억 명의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이었습니다. 다른 주요 발병은 16, 17, 18세기에 발생했으며 이 질병은 현재까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소규모 발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의 공포는 많았습니다. 전체 커뮤니티가 전멸되었고 시체가 거리에 쌓였습니다.
의학적 지식이 제한되어 많은 사람들이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치료법에 의존했습니다.
사람들이 감염된 지역을 탈출하거나 집에서 격리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사회 구조가 붕괴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갑작스럽고 고통스러운 죽음의 가능성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페스트의 심리적 영향도 엄청났습니다.
 
사람이 아무런 해결책이 없을 땐 신을 의지하게 마련입니다. 옛날에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하나님과 딜을 하게됩니다.
"하나님. 이 재앙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십시오. 그리하면 저희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탑을 세우겠습니다."  그러한 정성이나 서원이 효험이 있었던지 pest는 서서히 물러가게 됩니다.
 
Plague Column으로도 알려진 Pestsaule은 오스트리아의 Graben 광장 인 비엔나 중심에 위치한
약간 우스꽝 스러운 바로크 스타일의 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기념비는 1679-1680년에 비엔나를 강타한 파괴적인 페스트 전염병의 종식을 기념하기 위해 1679-1694년에 세워졌습니다. 기둥 위에는 초승달 위에 서 있고 팔을 뻗은 성모 마리아의 금박 동상이 있습니다.

기둥의 바닥은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전염병 장면을 묘사하는
복잡한 부조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칼럼은 또한 믿음, 희망, 자선, 정의를 포함하여 비엔나가 전염병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
다양한 우화적 인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Pestsaule은 비엔나에서 가장 중요한 바로크 기념물 중 하나로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그것은 전염병이 유럽 도시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과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앙과 헌신의 역할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Pest가 창궐하여 피해를 입게된 거의 모든 도시에는 이와 같은 Column이 세워졌습니다.
 Munchen의 Plague column,
체코의 프라하에 있는 The Plague Column,
이태리의 플로렌스에 있는 The Column of San Zanobi 등이 있습니다. 

이 전염병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유명한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중에는 여왕도 있었고, 추기경이나, 유명한 작가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그들의 서원은 더 간절했는지도 모릅니다.

'유럽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프카가 말 하고자 하는 것은?  (0) 2023.05.01
거위 "얀 후스"의 동상  (0) 2023.04.29
쯔빙글리는 기억되고 있는가?  (0) 2023.04.29
부다 페스트에서 만난 여인  (0) 2023.04.29
다뉴브 강둑의 신발들  (0) 2023.04.27

댓글